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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 회장 "One-신한 관점에서 코로나19 대응" 주문

기사승인 2020.03.08  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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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해 "개별 그룹사가 아닌 ‘원 신한’(One Shinhan)’의 관점에서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들에 이 같이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항상 현장을 직접 보고 나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현장 퍼스트' 철학에 따라 대구경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대구경북의 은행 본부장, 카드 지점장 등이 고객,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조 회장은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점과 영업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그룹사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원신한 관점에서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하고, 본인과 가족, 직원들의 건강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참석한 경영진에게도 "현장의 목소리에 빠르게 화답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공헌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은행 소유 건물의 월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간 유예하고 대구·경북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대구·경북의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생명은 인명 혹은 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와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한다. 또 대전·천안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천안연수원을 의료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확진자와 격리자들이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실효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부활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중소상인와 자영업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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