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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여성친화도시로”

기사승인 2019.07.05  0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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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순창 향토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선언

순창군은 지난 2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향토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읍면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순창군이 2020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군민적 공감대 확산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군`이라는 비전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순창군 여성합창단과 엔젤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비전선언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오미란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오한숙희 여성학자의 `여성은 타고난 리더다`라는 특강 등도 마련해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황숙주(사진)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행복과 평등의 키워드 아래 굳건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라며, “군민 모두를 위한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은 물론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연구 컨설팅을 추진 완료했으며, 간부교육과 직원별 대면컨설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정 선정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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