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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 2021년 울산 개최

기사승인 2019.04.02  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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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는 2021년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최근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Asiania Sport for All Association) 이사회가 2020 ASFAA 총회와 2021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을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려 ASFAA 회원국 이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워크숍, 문화체육 관광시설 탐방, 이사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회에서 ASFAA 총회와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해 각국 도시간의 경쟁이 펼쳐졌으나 울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에는 궁도와 택견, 태권도 등 전통무술은 물론 63개에 이르는 생활체육 종목을 치를 수 있는 295개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고 집중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또 전국생활체육대회 참가, 시민생활대축전과 전국체육대회 개최 경험 등을 소개하며 울산에서 총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면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제는 2021년 5월 열흘간 아시아 45개국 100대 도시 1만여 명이 일반 스포츠와 익스트림스포츠, 전통스포츠 부문에서 30개 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울산시는 이들 행사가 열리면 울산 체육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ASFAA 총회와 아시아 생활체육대축전 울산 유치로 생활체육으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도시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가져다 주는 경제적 효과도 체육과 관광,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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