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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종교연합사무실 전북지부도 ‘경서비교토론회’

기사승인 2019.04.29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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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에 평화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종교연합사무실 전북 지부는 지난 3월 29일 2시 전주시 소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종교비교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는 천리향 충효예절 전국연합회 공동총재, 대한불교 태고종 봉서사 자정스님, 대한예수교 장로회 이승호 목사 및 HWPL 회원 등 청중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주제는 귀하의 경서에 평화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먼저 귀하의 경서에 평화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라는 주제로 토론이 시작되었다.

답변으로 이승호 목사는 매우 많으며 인류사는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하나님은 평화를 원하신다고 답변했다.

자정스님은 팔만대장경에 평화와 비슷한 안락이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하며 경서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천리향 총재는 경서에 평화라는 단어는 없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평화의 근본이라고 답변했다.

‘아하,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상대에 대한 이해가 평화로 가는 고속도로라 생각한다며, 농사에서 얻은 비유를 소개했다. 논두렁에 씨앗 3알을 넣는다. 한 알은 쥐가 먹고 한 알은 새가 먹고 한 알은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한 이치를 통해 평화의세계가 이루어짐을 말했다.

먼저 가족을 살펴야 치국 평천을 할 수 있으며 가족 안에서 평화를 이룰 수 없으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주제로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가? 라는 토론이 이어졌다.

천리향 총재는 성경에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기록된 것처럼 유교에서도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라고 했다며 나부터 실천한다면 세계평화는 이루어진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발표에서 자정스님은 위아원(we are one)은 마치 경허선사에서도 세계는 하나에서 나온 한 가족이 되고 너와 내가 하나가 되면 행복한 것이라며 성경의 잠언서에도 좋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늘 날 시대가 열리는 것 같다며 급변하는 정치 속에서 새로운 시대, 여호와의 시대, 정도령의 시대, 메시야의 시대 이것들 모두 같은 맥락이므로 우리가 열심히 잘 하며 믿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풀고 나누며 실천의 중요성과 가족에서 부터 배려하고 포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승호 목사는 평화라는 것은 사람간의 평화도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성경에서는 천지간의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신다며 하나님이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쟁이 끊일 수가 없기에 평화의 신인 하나님과 분쟁을 일으키는 사단마귀가 있는데, 이 사단마귀는 시대 시대 마다 사람을 들어 전쟁을 일으킨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단마귀를 없애야하고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성경을 알아야 하며 자신도 그러기 위해 더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WPL 10조 38항을 결의하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더 부지런하게 외치고 있다며 평화실현을 위해 참여하신 페널 분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청중으로 참여한 김순정(전주)씨는 “평화실현을 위해 종교간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세계평화는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나부터 실천해야한다는 페널 분들의 발표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고 청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청주 종교연합사무실도 상당구 교동로에 위치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차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이슬람·기독교 등 각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각 종교의 창시와 의미, 목적에 대해 나누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에 대해 토론했다.

각 종교의 목적에 대해 토론한 결과 이슬람은 오직 알라신(하나님) 한분만을 믿는 것이 근본이고 사랑과 평화를 이뤄가는 것이며, 기독교는 인류의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천국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교의 이맘은 “평화는 모든 종교의 본질이며 무력으로 평화가 유지될 수 없고 이해와 소통으로 달성될 수 있다”며 “다른 종교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경서를 읽는 것으로 HWPL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비교토론회가 좋은 장”이라고 전했다.

기독교 대표로 나온 유 목사는 “평화의 답은 신의 가르침에 있으며, 신의 가르침대로 종교인들이 연합해 몸과 마음 그리고 뜻이 하나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각 종교가 하나 돼 평화세계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청중은 “각 종교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보기 좋았고, 토론회를 통해 각 종교의 시작과 역사를 알게 돼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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