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남원 보절면 천연기념물 281호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

기사승인 2019.02.14  11:45:26

공유
default_news_ad2

남원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에서 천연기념물 281호인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당산제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기해년 한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진기리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3m, 가슴높이의 둘레가 8.25m, 뿌리근처의 둘레가 13.5m에 이른다.

조선 세조(1455~1468년) 힘이 장사인 우공(寓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 마을 앞에 심고 잘 보존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정부는 이 느티나무를 역사적·생물학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매년 주민화합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 초 사흘날에 열리는 당산제는 마을 주민 모두가 참석해 정갈하고 깨끗한 제수를 정성들여 마련해 지낸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신기마을회(노인회장 우제혁)는 마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와 전통 민속 문화를 전승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