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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승리는 '버닝썬' 홍보담당 사내이사

기사승인 2019.02.03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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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사진=YG엔터테인먼트

3일 디스패치는 '버닝썬' 내부 조직도를 공개했다.

'버닝썬'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빅뱅' 승리는 사내이사, 승리의 어머니는 '버닝썬'의 감사로 등재돼 있었다. 감사는 업무 및 회계 등에 대한 정확성을 평가하고 조사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승리와 어머니는 '버닝썬' 논란 이후 이사, 감사직에서 물러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승리가 군복무 때문에 사임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승리는 최근 유명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태와 관련해 6일 만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11시 45분께 승리는 인스타그램에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며 “처음 클럽에 관여하게 된 건 빅뱅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언제든 마음 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서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때마침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 사내이사를 맡아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특히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고,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승리는 몰랐다는 버닝썬 단톡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에서는 암묵적인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이 이뤄졌고 심지어는 소문으로만 돌던 마약 의혹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속칭 ‘물뽕’(강간 마약류)과 관련, “VIP가 홈런을 치면, 다시 찾을 확률이 커진다”며 “일부 MD들은 물뽕을 몰래 주기도 한다. 여성 게스트들이 순간 의식을 잃을 수 있으니까 성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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