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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 예타 면제로 남북평화도로 탄력받나

기사승인 2019.01.29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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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도~북한 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연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인천시가 함께 신청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은 이번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예타면제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 대상이었으나, 낙후된 접경지역 사업은 별도로 고려해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1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영종~강화 평화도로'와 'GTX-B노선' 2건의 예타 면제 사업을 제출했다.

이번에 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길이 3.5km, 왕복 2차로 규모로 사업비는 약 1000억 원이다. 이 사업은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월 중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신도~강화 구간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 도로망 종합계' 등 상위계획 반영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GTX-B노선'의 경우 예타 면제 사업에서는 제외됐지만, 예타 면제 사업 제출 이후인 지난해 12월 19일 정부가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2019년 안에 예타를 완료해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29일 발표에서도 GTX-B 조기 착공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안에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GTX-B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추진하도록 국토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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