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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환상적인 수중사진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9.01.27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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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 세계 최고의 수중 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초대전 개최

군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환상적인 수중사진을 만날 수 있는‘제나 할러웨이의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는 영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잡지와 브랜드와의 작업,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상업과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수중사진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인‘워터 베이비’시리즈를 포함해 약 60여점의 사진작품과 메이킹 영상들이 함께 구성되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워터 베이비’는 찰스 킹즐리의 19세기 대표적 어린이 판타지 소설을 일러스트 작가 하일리 테일러와 2년간의 공동작품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5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됐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딱딱하고 어려운 작품 전시가 아닌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사진전을 무료로 진행하며, 설명절 연휴기간(2/3,4,5,6)에도 개최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터베이비展 운영 기간 중 전문 큐레이터에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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