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화면캡쳐 |
남북공동유해 발굴을 위해 도로 연결 공사가 진행되면서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는 새 길이 뚫렸다.
22일 보도에 따르면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만들어진 길 위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남과 북의 군인이 만나 악수하고 대화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빼고, 남북이 총부리를 겨눴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도로를 연결한 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남북은 연말까지 도로를 다지고 배수로를 만들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이 길을 오가며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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