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네트워크, 서비스 위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
전주시민들이 매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함께 걸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전주음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네트워크)는 지난달 29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홍보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 및 걷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네트워크가 전주가 지난 2012년 5월 대한민국에서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사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그에 걸맞은 음식점 서비스와 위생개선을 독려함으로써 전주음식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민네트워크 회원들은 매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등을 순회하면서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홍보 및 서비스, 위생개선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친절 △미소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김석훈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다운 면모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글로벌 서비스 개선과 서민 환대, 청결 유지 등으로 전주의 음식문화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전주음식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맛과 멋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전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