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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목장 확대로 부족한 낙지 자원 회복 시도

기사승인 2018.06.18  16: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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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갯벌낙지의 자원량 회복에 효과가 큰 ‘낙지목장 조성 사업’을 추진, 6월 말까지 두 달간 신안·무안지역 4개소 34ha를 조성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의 낙지 생산량은 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천477t이 생산됐으나 남획과 어장 환경 변화로 자원량이 점차 줄어 2017년 4천36t이 생산됐다. 공급량이 부족해 소비자 가격 상승하고, 수입량(3만 6천265t)이 늘고 있다.


낙지목장은 갯벌이 잘 발달된 마을어장에 번식장을 조성, 육상수조에서 교접(교미)을 마친 암컷을 번식장에 방사하고 어업인들의 자율적 관리를 통해 자연환경에서 부화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형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낙지 자원 회복 연구를 통해 해당 어촌계에 기술이전을 하고 순천, 무안, 신안, 함평지역 12개소 67ha에 어미낙지 6천여 마리를 교접방사해 목장을 조성해왔다.

지난해 낙지목장 조성지역 자원조사를 한 결과, 낙지 서식량이 2.3~5.3배 늘었고, 생산량이 평균 54% 이상 증가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사업지구 확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낙지목장 조성은 지역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자원 회복을 위해 채포 크기(체중) 기준이 신설되도록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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