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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위한 관문 GSAT란?

기사승인 2018.04.15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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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15일 치러졌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어크,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실시된 이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다.

다만 평가의 적절한 난이도와 문항의 보안 유지를 위해 GSAT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선발 전형을 제각각 진행하되 GSAT는 그룹 전체적으로 같이 보는 시험으로 첫 관문인 셈이다.

15일 실시된 GSAT는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응시자들은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출제된 110개 문항을 115분간 풀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식이 폐지되면서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종전보다 줄었다.
 
고사본부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단국대 사대부고에서 시험을 친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도가 평이하고 시중의 기출문제집에서 보던 문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 면접을 실시한 뒤 5∼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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