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들이 지역이야기 직접 전한다

완주군이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완주군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완주군민기자단과 소셜지기단을 모집한다.

2017년 완주군민기자단 모습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민기자단은 취재활동이 가능한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소셜지기단은 완주군에 관심 있고 SNS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wanju.go.kr) 또는 완주군 블로그(http://blog.naver.com/wanjustory)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mk051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완주군민기자단은 완주군 공식 블로그 ‘완주스토리’를 통해 완주군의 주요정책, 일상, 관광명소, 문화·예술공연 등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올해 신설되는 소셜지기단은 완주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 매체를 통해 완주군 포스팅에 대한 활발한 참여 활동(공유, 댓글, 좋아요 등)을 하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군민기자단과 소셜지기단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군정활동, 문화예술 행사, 축제, 생활정보 등을 보다 신속하게,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것이다”며 “이용자의 시각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완주군 홍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9월 정책홍보팀을 신설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군민기자단·소셜지기단 모집을 통해 완주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발굴에 노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군정홍보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