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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로연, 완주 고산향교서 재현

기사승인 2017.12.08  2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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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유림·지역어르신 초청 노고감사·만수무강 기원

 

완주 고산향교(전교 김철수)가 향교유림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기(耆)는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年高厚德)’는 뜻을 지녀 나이 70이 되면 기(耆), 80이 되면 노(老)라고 하여,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다.

오늘날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유림들의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6일 충효관에서 열린 행사는 향교유림 및 지역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림 및 장수노인에게 기념품증정 및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술과 안주를 올리는 헌주례 등으로 진행됐으며 따뜻한 식사와 국악공연 위로행사로 펼쳐졌다.

고산향교의 기로연 행사는 전통문화 및 선비정신 계승에 기여해온 고산향교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하는 연례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향교를 중심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본받을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우리군은 공경과 사랑, 건강과 행복의 어르신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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