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우농민 뿔났다…”보은 한우축제 예산 지원하라”

기사승인 2011.07.18  14:44:58

공유
default_news_ad2

 

충북 보은군의 한우농민들이 뿔(?) 났다.

이들은 18일 보은 군청 앞에 모여 한우 축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보은군청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충북 보은군지부 회원 200여명은 오전 10시 보은군청 몰려 가 올해 12,000만원의 축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대회 등으로 인기 끌던 보은 한우축제가 군청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2년째 열리지 못했고, 올해 역시 한 푼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군수가 여러 차례 예산지원을 약속한 만큼 약속한 예산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군청 정문을 힘으로 밀어낸 뒤 청사 현관으로 몰려가 저지하는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정상혁 군수로부터 "행사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1시간여만에 해산했다.

이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 "협회 측에 행사계획서 제출 등을 요구했지만 늦어지는 바람에 예산편성이 지연됐다"면서 "군수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추·한우축제에 1~12,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추경을 통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과 한우협회는 지난 2007~2008년 전국 소싸움 대회, 한우왕 선발,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지는 한우축제를 열어 도시민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유순영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