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러스케이트장 옆 2천㎡ 규모 10월초 만개
황화코스모스 개화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
청주시가 지난 8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옆 정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천㎡ 부지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파종 40일 만에 30% 이상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례적인 가을 폭염과 매서웠던 비에도 어느새 꽃대가 올라와 따가운 가을 햇빛에 빛나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갖고 있듯 먼발치에서도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꽃은 10월 초·중순이면 만개해, 무심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황하코스모스 만개가 지난 11월초쯤 내년도 봄을 맞이하기 위한 튤립 구근 1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찬 바람이 부니 더없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무심천 꽃의 정원 등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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