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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빙어축제 기간 ‘전국얼음축구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01.09  1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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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400여만원

@인제군

인제 빙어축제기간 중 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인제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내 얼음축구장에서 전국얼음축구대회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군인부, 인제군 읍·면 대항전(청년부·장년부·여성부), 학생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팀은 주전선수 5명과 후보선수 2명 등 7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팀당 선수 등록은 10명까지 가능하다.

일반부 1위 400만원을 비롯해 모두 2400여만원 상금이 준비돼 있다. 부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2개 팀뿐 아니라 8강 진출팀(중·고등부 제외)에게도 소정의 상금을 준다.

얼음 축구대회는 겨울철 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빙판 위에서 나무 조각을 발로 차며 즐기던 산촌 지역 민속놀이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기 규칙을 접목한 대회다.

경기는 길이 30m, 폭 20m 얼음 축구장에서 둥근 모양의 볼(직경 5~7㎝, 높이 1.5~2㎝)을 발로 차 상대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볼은 쉽게 깨지지 않는 박달나무 등으로 납작하게 만든다.

부상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시합 중 반드시 헤드기어를 착용해야 한다. 경기 중 헤드기어를 벗거나 끈을 풀었을 때는 1회 경고, 2회 퇴장 처리된다.

2000년 처음 시작된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참가자들이 더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이메일(leeyg1491@nate.com) 또는 팩스(033-461-0373)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사)인제군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팀당 7만원으로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역 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은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 주변뿐 아니라 인제지역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겨울철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 얼음축구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대회 참가팀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일반부 48팀, 군인부 32팀 등 100여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제군은 1998년부터 소양호 상류인 남면 일원에서 빙어 얼음낚시와 겨울 레포츠를 테마로 한 빙어축제를 진행하며 매년 70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제23회 인제빙어축제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얼음 축구대회를 비롯해 빙어 얼음낚시, 얼음 썰매, 눈썰매,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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