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찬란한 황금 빛으로 물들며 자태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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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가 8일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영국사 은행나무는 양산면 영국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1970년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됐다.
높이 31.5m, 가슴높이 둘레 11.5m 정도로, 천년의 세월과 병마를 이겨낸 위엄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을이 짙어지면서, 더 신비롭고 고운 자태로 천년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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