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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의 옹호 "尹대통령 풍자만화는 창작의 자유"

기사승인 2022.10.05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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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SNS

조용익 부천시장이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풍자 만화에 대해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옹호했다.

조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근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만화축제에 전시된 작품에 대해 "기성세대의 잣대로 청소년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 전국 학생만화공모전의 공모 부문은 '카툰'과 '웹툰'이었고 공모주제는 '자유 주제'였다"며 "카툰 공모에 왜 풍자를 했냐고 물으면 청소년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화에 대한 통제는 민주주의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신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이 새삼 와닿는 오늘"이라고 적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 작품이 전시돼 찬반 논란이 일었다.

작품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다.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들이 줄줄이 타고 있으며 열차 앞에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관련해 학생 대상 공모전에서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한 것은 행사 취지에 어긋난다며, 만화를 전시한 부천시 소속 재단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기관 경고하고, 공모전 후원 명칭 사용 승인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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