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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바다의 인삼 ‘해삼’ 방류... “해삼양식 기반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2.05.08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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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포& 동호 해역에 어린 해삼 47만6000마리 방류…3년 후 수확

고창군이 청정해양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구시포‧동호 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인 ‘해삼’을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 47만6000여 마리는 어미 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배합사료 등을 먹여 2∼7g 크기의 건강한 개체다. 2~3년 후부터는 상품 크기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 함으로써 해양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한 품종이며,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약재로도 손색이 없다.

고창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어린 해삼 약 77만마리를 방류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도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19만 마리를 도내 연안해역에 방류했고, 추적 연구에서 어린 해삼이 전북지역 해역 환경에 맞는 품종으로 확인됐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비’ 30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해 종자생산, 중간육성, 본양식을 통해 해삼양식 기반시설 조성으로 완전 양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창군청 홍만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해삼양식 활성화 시범양식 지원사업 추진 등 지속적으로 고창군 해양환경에 적합한 품종 및 방류량을 확대 연구해 풍요로운 바다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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