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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밑그림'

기사승인 2022.04.14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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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전망대 조성, 만경강 발원샘 정비 등 제안 주목

대아동상저수지 항공사진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 보는 것은 언제나 낭만적이다. 전국 8대 오지인 완주군 동상면의 전망대를 조성해 천혜의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면 더욱 낭만적일 것이다.  

대아동상저수지 낙조

완주군이 13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대아동상지구 전망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구상 계획 방향성과 주요 사업 대상지 의견수렴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찬영·임귀현·서남용 군의원, 용역기관인 전주대산학협력단 관계자, 동상면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근 전주대산학협력단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대아·동상호와 만경강 발원샘 일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큰 지역”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전망대 조성, 동상 상징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만경강 발원샘 정비사업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대아호 주변에는 대아수목원과 고산자연휴양림, 위봉폭포 등이 위치해 있으나 이를 전망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며 “기존의 전망대 높이가 낮고 노후화되어 있으며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신규 전망대 조성과 주차 공간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 “교통약자를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른바 BF 시설 확충과 야간경관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대상지로 진입하는 안내판 보수와 주차공간의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대아동상지구 관광 명소화 사업을 위해 대아리와 사봉리 일원에 △전망대 조성 △동상 상징 조형물 설치 △편의시설 조성 △발원샘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사업이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와 실효적이고 차별화된 관광개발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가족 관광객 중심의 차별화된 체험형, 체류형 관광개발이 될 수 있도록 각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동상지구 관광자원 개발 사업은 지난해 제7차 전북권 신규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어 도비 2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달 전문가 자문회의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군은 다음 달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치고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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