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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독립영화의 집, ‘영화도시 정체성 담고, 원도심 부흥 이끌’ 건축설계 공모

기사승인 2022.01.27  1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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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7일 공모안 접수, 3월 25일 설계공모 심의

전주시가 영화의 거리에 조성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을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고 영화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할 건축물로 짓는다.

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옥토주자창)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고, 창의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우수한 건축설계 공모 작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설계 공모에 참가 의사를 밝힌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 지침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전주 독립영화의 집 설계에 ‘영화 표현의 해방구’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전주만의 색채와 문화·역사성을 가미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와 함께 향후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여가·휴식공간 등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독립영화의 집은 완산구 고사동 340-1번지 일원 1만5150.40㎡ 부지에 설계비 16억원과 공사비 27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05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현장설명회에 이어 오는 3월 17일 공모안 접수와 3월 25일 설계공모 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당선작을 제출한 건축사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봄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등 안정적인 행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영화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3개의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구축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지 않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상영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현의 해방구’로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20년 숙원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전주가 세계 독립영화의 메카이자 영화영상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성지, 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거점공간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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