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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복지 그늘 없는 정읍,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 행복’ 최우선

기사승인 2021.11.28  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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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으로 복지 도시로의 발판 마련

민선 7기 정읍시가 지난 3년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75개 공약사업에 대해 79%의 추진율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시민들의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된 복지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교육·복지 분야에 19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고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복지 그늘 없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젤복지통신원’ 제도, 행안부 주관 지방행정 혁신 우수사례 선정!

민선 7기 정읍시의 시정방침은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발전계획을 추구하며 정읍만의 복지정책으로 시민들을 위한 복지 도시로의 발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지역사회 내 단체와 조직 간 복지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엔젤복지통신원’을 모집해 기존의 인적 안전망보다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마련했다.

‘엔젤복지통신원’ 제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우리 생활에 근접해 있는 집배원과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등 1,3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 주민들을 발굴하고 제보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주거환경개선 201건과 물품·생활 지원 17건, 생계지원 29건, 서비스 연계 및 정서지원상담 54건 등 총 301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엔젤복지통신원’ 제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에서 주민 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복지 종사자가 존중받는 환경 조성 ‘총력’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하면 시민도 행복합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소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1인당 5만 6,000원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전라북도 최초로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7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76명이 상해사고 시 최고 3천만 원까지 의료비 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19년도부터 총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매년 2회 1인당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열악한 근로환경과 과중한 업무, 낮은 임금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의 후생 복지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연수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워크숍 등을 통해 시설 종사자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정읍시 노인인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28%인 3만 380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영위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인복지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해 909억 원을 투입해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40%에서 70%로 확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노인 목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해 10개소의 무료급식사업장을 운영하며, 650명의 어르신에게 도시락배달과 밑반찬을 지원, 어르신들의 건강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 단위 노인복지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705개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비 지원이 없는 미등록 경로당 18개소에 대해서는 후원기업을 발굴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인재는 지역발전의 힘!

지역의 인재는 곧 지역발전의 힘이다. 또한 자라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곧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길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의 장학금과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조기 정착과 사회 초년생의 생활 안정을 돕고 정읍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정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 복무 장병들에게는 상해 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군 장병 후유 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장병과 가족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읍시 자체 상해보험 보장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보완하기 위한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과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 지원, 외국어 특성화 교육 강화, 창의과학캠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과 열린 교육을 위한 각종 바우처 지원 등도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결혼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다. 주거 부담은 청년세대가 결혼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출산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조사와 아동 보호 서비스를 통합 수행하는 아동 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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