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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수교 60주년 문화행사 내년 상반기까지..'더 위글스' 한국특집 제작

기사승인 2021.09.06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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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호주는 한국전쟁 때 1만7천여 명을 파병한 우방이다. 1961년 외교관계를 정식으로 수립한 한국과 호주는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는 호주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더 위글스(The Wiggles)'의 '한국문화 특집편'으로 시작한다.

호주의 4인조 놀이학습 음악 그룹인 '더 위글스'는 호주를 넘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조회 수가 약 26억 회를 기록했다.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이 '더 위글스' 제작사와 공동 기획한 '한국문화 특집' 총 3편은 9일부터 '더 위글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대로 공개된다.

다음 달 14∼21일에는 '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주시드니 한국문화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날치 밴드' 등 국립 및 민간 공연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호주 파워하우스 박물관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준비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 전시'가 12월 2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나한 석조상 50점과 김승영 작가의 설치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 맥켄지 가족이 촬영한 한국 근현대 사진과 영상 300점을 선보이는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 이야기' 전시전이 내년 3∼5월 호주 현지에서 열린다.

맥켄지 선교사는 1910년부터 부산에서 나환자, 고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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