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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27] 암끝검은표범나비와의 만남

기사승인 2021.09.04  1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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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들을 볼 때마다 경이롭다.
흐린 눈,
굼뜬 동작의 몸뚱이는 시기가 바뀔 때마다 

대책 없이 커진다.
새들 눈 피하고 기생곤충 피하며
나비로 날아오를 확률이 얼마나 될까?

오늘 담양 가마골에서
기후변화 지표종 '암끝검은표범나비'

종령애벌레를 만났다.

화려하다!
가시 돋친 몸통은 '나 독 있어, 조심해'하며
위장하고 있지만 제비꽃이 먹이식물인 
애벌레가 독이 있을리 만무하다.

난쟁이 제비꽃 덕에 주로 땅바닥에 
살아 천적의 눈을 피하기가 좀 수월할까?

앙증맞은 뒤태 
작은 발마다 동그란 양말을 조르르 신고 있네.

- 삼천초/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

 - 날개를 상한 암컷/ 전남 송광사 -

-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 -

잘 견디거라!
부디 멋진 나비로 날아오르거라!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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