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쌍화탕, 경옥고, 십전대보탕 등에 들어가는 한약재 지황 재배관리법

기사승인 2021.08.09  10:32:04

공유
default_news_ad2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국지성 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병해충 방제 등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배수로 정비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지황은 쌍화탕과 경옥고, 십전대보탕 등 다양한 한약 처방과 건강기능식품의 주재료로 이용되고 있어 국내에서는 꾸준히 소비되는 약용작물이다. 

정읍 지황은 예부터 약효가 뛰어나 1992년 주산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그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지황은 뿌리껍질이 얇아 습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호흡장애로 뿌리가 썩는 피해가 증가한다. 

특히 7~8월 고온기에 과습 또는 침수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단시일 내에 대부분 지상부가 말라죽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밭 주변에 도랑을 쳐 재배포장의 지하수위를 낮춰줘야 한다.

또한 폭염과 잦은 소나기로 해충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계속되면 지황에 피해를 주는 파밤나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파밤나방은 수많은 작물의 잎과 과실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보통 성충은 5월부터 나타나고 피해는 8~10월에 많이 발생하는 데 심할 경우 엽맥만 남게 된다. 

어린 벌레 단계에서 약제 효과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유충 발견 시 등록 농약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일 “지황 뿌리썩음병과 병해충 피해는 주로 여름철에 발생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배수로 정비와 초기 병해충 방제에 힘써 달라”고 당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