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회원 역량강화 교육
무주군은 지난 21일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생활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개강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주최하는 가운데 22일까지 2차수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 조직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재인식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재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13대 수석부회장을 지낸 유연숙 씨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21일에는 적상면과 안성면, 부남면 회원 35명, 22일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가방 만들기 과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오늘 같은 활동의 지속, 그리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내가 먼저 솔선하는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시간에 함께 한 황인홍 군수는 “군에서는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기반으로 한 무주다운 무주를 실현하고 농업인으로서 사는 긍지와 여성농업인으로서 사는 보람이 느껴지도록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는 현재 6개 읍면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으로 △마을 쓰레기 줍기와 △꽃길 가꾸기, △불우 이웃돕기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 봉사 활동을 비롯해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펼치면서 단체 역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장서인 시민기자 maum1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