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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19] 바닷가 돌틈에서 만난 '방패광대 노린재'

기사승인 2021.07.12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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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

아침 산책길,
그것도 짠물이 드나드는 
어둑신한 바닷가 돌틈에서 

뭔가 빛난다.

방패다!

심봤다아아아아아아~~
도반들에게 소리를 지른다.

남해안이나 제주도,
도서지방에 살고 있는 귀하신 
희귀곤충 '광대방패노린재'.
노린재 가족중 가장 화려한,
수십가지 표정을 지니고 있는
딱지무늬가 황홀하게 아름다운

방.패.광.대.노.린.재.

섬 여행때마다 예덕나무를 
눈 빠지게 훑어보고 다녔는데
바닷가 바위틈이라니...

한 마리를 발견하니
눈이 밝아져 사방에서 소리가 들린다. 
여기~~
여기도~~
여기도오오오~~

안녕하십니까?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거시기 뭐시냐...
우린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그럼 이만...

뭐시여. 시방...
이봐, 
그...그냥 가는겨?

그렇게 
아름다운 '방패광대노린재'를 만났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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