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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 LG전자 전기차 부품공급체계 구축, 완성차 생산에 도전하나

기사승인 2021.07.02  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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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성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지난해 말 자동차 업계가 긴장할 만한 소식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한 엘지전자와 세계3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의 마그나가 미래전기차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발표였다.

드디어 7월 1일 어제 그 합작법인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합작법인은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 이다.

마그나야 이미 세계3대 자동차 부품사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기업이지만 엘지전자에 대해서는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광이었고, 그로 인해 삼성자동차를 설립했던 것은 알고 있지만 엘지가 오래전 부터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 자동차 산업의 부침이 있을 때 마다 엘지가 거론되곤 했을 정도다.  기아차가 매물로 나왔을 때도 엘지가 유력한 인수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엘지의 보수적인 기업문화와 조심스런 행보로 즉각적인 투자 보다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예측하고 그 생태계에 적응하면서 준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게 전기차 사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엘지전자는 가전분야 세계1위의 전자회사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에서의 삼성의 명성에 가려서 그렇지 가전은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금은 LS산전이 돼 있지만 구엘지산전은 산업전기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엘지전자는 전기, 전자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업이며, 특히 모터와 인버터등 전기차 산업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오래전 부터 확보해 오고 있었다.  여기에 세계3대 자동차 전장품 제조사인 마그나와의 결합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 판도를 바꿀수도 있는 빅이벤트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는 것이다.

이로서 엘지전자는 VS사업부를 통해 카인포테인먼트, ZKW의 램프, 엘지마그나의 전장을 통해자동차 부품 3개축을 완성했다.  여기에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등 핵심 축을 구축, 그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장 세계2위의 전장 기업인 일본 도요타의 계열사인 덴소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가는 등 엘지마그나 탄생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현대등 완성차 업체로 부터 퇴짜를 맞은 애플이 엘지와 협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향후 엘지가 완성차에도 도전할 지는 미지수지만, 사실상 전기차의 전부라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배터리+모터등 구동계)과 함께 엔포테인먼트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되었고, 그 기술력 또한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의 판도변화를 점쳐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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