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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사업 6월말 준공

기사승인 2021.06.17  19: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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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설치 권고 받아 이듬해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추진

완주군(군수 박성일) 운주면 대둔산의 금강구름대리 재설치 사업이 착공 10개월 만인 올 6월 말 경에 준공될 예정이어서 탐방객들의 관심을 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대둔산 금강구름다리는 30여 년 동안 국내 등산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지난 2019년 4월 정밀 안전점검 용역에서 재설치 권고를 받았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탐방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등산을 위해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확보와 함께 종전의 다리를 철거한 뒤 재설치하는 작업을 작년 9월에 착공했다.

완주군은 균형발전특별회계 3억7,700만원과 도비 4억원, 군비 7억7,700만원 등 총사업비 15억5,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에 금강구름다리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며, 다음달인 4월에는 기초공사 인장시험을 마무리하고 메인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또 지난달 중순에 기존의 금강구름다리를 철거하고, 같은 달 말에 새로운 다리의 조립을 완료하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했다. 완주군은 현재 데크와 인공바위를 조성 중인 등 공정률 75%를 기록하고 있어 빠르면 이달 말경에 대둔산 등산로 정비 사업이 준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군은 구름다리 설치가 고난도 공사인만큼 철저한 안전점검 과정을 거쳐 대둔산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완주군은 금강구름다리 재설치와 관련해 공법 제안 공모를 거쳐 작년 1월에 케이블브릿지사의 ‘난간 주 케이블을 이용한 난간 일체형 보도현수교 및 그 시공방법’을 선정한 바 있다. 

재설치 사업에 따라 금강구름다리의 길이는 종전의 50m에서 48m로 약간 줄었지만 폭은 1m에서 1.2m로 넓어졌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80m 높이에 있는 금강구름다리는 주변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고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탐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아직 정확한 개방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안전하고 멋진 관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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