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15일 중견작가들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예술인들에게 지원사업 유입 장벽을 낮춰 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3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지원대상과 자격은 만 39세 이하 완주 청년 예술인 및 단체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완주군 주소지(거주공간, 작업실, 사업장)를 두면 된다.
지원예산은 1팀(명)당 2,000천원씩 5팀(명)을 선정하며, 행정서류 간소화로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정산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지원분야는 시각, 공연, 문학, 다원 등 다양한 장르에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어떠한 규제나 제약은 최소화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창작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본 사업에서는 기존 창작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완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심사방식을 채택하며, 참여하는 예술인 간의 사업 공유와 상호 심사 방식을 통해 다득표 순위로 최종 선정된다.
2021청년예술인지원사업 공모안내 및 지원서류는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3)262-3955로 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