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주요 프로그램 보고…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 자리매김 계기 ‘기대’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의미,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1 대백제전(제67회 백제문화제)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상황 보고회(사진=충남도 제공) |
(재)백제문화제재단은 24일 오후 2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존관 공주 부시장, 조대호 부여 부군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1 대백제전은 백제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충청남도 및 백제권을 넘어 전국이 하나 되는 교류형 축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에코(ECO) 축제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제문화제재단 19개 프로그램, 공주시 19개 프로그램, 부여군 20개 프로그램 등 총 59개 주요 프로그램의 추진상황과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재단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2021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전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대백제전은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및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개최한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