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나들이 명소, 1600㎡규모조성… 오는 4월 개장
애완견놀이터 조성 |
16일 완주군은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봉동읍 둔산리 729-25번지 일원에 1600㎡규모의 애완견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애완견놀이터에는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운동시설, 배변봉투함, 애견인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이 애견인과 함께 잔디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등 높이 40㎝이하의 중·소형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이 있는 견, 발정이 있는 견, 맹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완주군에는 그동안 관내에 5000여 반려견 가구와 반려견 640여 마리가 등록돼 있지만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땅치 않았다. 이번 애완견놀이터 개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운동시설이 마련돼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봄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애견놀이터의 푸른 잔디 위에서 많은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애견인과 반려견의 활기 넘치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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