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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노을대교·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1.01.13  1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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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 연결해 서해안 시대 균형발전 앞당겨야”

유기상 고창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기상 군수는 세종시를 찾아 정세균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를 말한다.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노을대교는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중 광역도로망 구축(남북1축)과 관련돼 있고, 국도 77호선(경기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꼭 완성해야 할 사업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과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중국경제가 급부상 함에 따라,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서해안권의 중·소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을대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유기상 군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유 군수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 중) 이후 갯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한 국내 최고의 갯벌생태계를 품고 있는 고창에 전북 생태 거점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의 고창 유치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이날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제한된 지방재정 상황에서 충분한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노을대교를 연결해 환황해 시대 관광·물류의 전환점을 삼고,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를 유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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