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부엉샘의 생태이야기-20-092> 유아학교 교사연수를 마치고...

기사승인 2020.12.03  15:29:25

공유
default_news_ad2

유아학교 교사연수를 마치고...

 

한주가 하루처럼 빨리 가버렸네요.

아름유아학교 교사연수를 마감으로 이번주 수업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유아학교 마당 울타리 그득 풍선덩굴이 마지막 씨앗을 익히고 있었어요.

잘 익은 씨앗을 골라

한주간 지친 교사들과 요정놀이를 했습니다.

마당 한 구석에서 시들어가던

맨드라미는 캉캉치마가 되었지요.

자기 모습을 닮은 요정들을 보며 깔깔깔 웃었습니다.

이번 주 제일 크게 웃었다네요.

 

 

 

 

저무는 햇살 안고 집에 오는 길,

엊그제만 해도 노랑으로 빨강으로 눈부시게 빛나던 잎새들이 미련없이 떨어져 쌓였습니다.

참 아름다운 방. 하. 착!

낡은 벤치도 낙엽에 푹 쌓여 있습니다.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잠시 두 눈을 감고 낙엽이 되었다갑니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습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