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잘 나가네~'..국내 누적판매 1만대 돌파

기사승인 2020.10.30  12:36:14

공유
default_news_ad2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울산공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쏘 1만번째 고객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넥쏘는 2018년 727대, 2019년 4천194대, 2020년 10월 말 현재 5천79대가 판매됐다.
 
앞서 넥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천987대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지난 7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넥쏘의 질주는 상품 경쟁력과 함께 적극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이 뒷받침됐다.
 
전 세계에서 수소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넥쏘가 대중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확고히 했으며 우리나라도 수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친환경차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 등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2018년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같은 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레드닷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을 2018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가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읽을 수 있으며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소 생산비용까지 낮아질 경우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현대차는 앞으로 넥쏘를 필두로 트럭과 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굳힐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대표 전기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6천832대)과 기아차 봉고Ⅲ EV(3천297대)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가 1만대를 넘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