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한일 8개 시도현지사와 코로나19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당초 경남에서 대면으로 개최키로 했던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영상회의로 대체됐으며 ‘코로나 19 대응 수범사례 및 현안과제’를 주제로 양 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날 한국 측 4개 시·도지사는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한국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한 지역으로 전남도민들은 원전 오염수로 인한 막대한 어업피해와 음식물을 통한 전국민 피폭을 우려하고 있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는 각국의 기준이 달라 투명한 공개정보와 주변국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해 일본측 4개현 지사께선 일본 정부에 이 사항을 무엇보다 우선시 할 것을 강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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