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58명, 21일 91명, 22일 121명, 23일 155명, 24일 77명, 25일 61명, 26일 119명 등으로 심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 가운데 17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5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은 25일 현재 집단발병 1만69명(38.9%), 신천지 관련 5,213명(20.1%),기타 3,666명(14.1%), 해외유입 3,638명(14.0%), 조사 중 3,018명(11.6%), 해외유입관련 232명(0.9%)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57명(치명률 1.76%)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3,905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검사 수는 255만2,264명으로 전날 보다 6,118명이 증가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505,546명으로 98.2%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0,763명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