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시내 관광의 거점이 될 '서울관광플라자(가칭)'를 내년 4월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칭 서울관광플라자는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9개층(지상 1층·4∼11층)에 연면적 1만540㎡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은 ▲ 관광산업 지원 ▲ 주요 협회·기관 집적 및 민관 협력 ▲ 관광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공간 제공, 경영·법무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하고,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민 대상의 다양한 상설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관광 정보와 체험 활동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제공한다. 서울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와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판매소, 시민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이곳의 정체성과 가치를 상징하는 이름을 짓고자 시민 공모를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신청서(https://forms.gle/9oY4LB4J3zgmQW8H6)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선호도 투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가작 10만원(7명) 등 상금과 상장을 준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