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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전문] 대전혁신도시 확정!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기사승인 2020.10.11  1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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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대전이 해냈습니다.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살리고 청년취업의 문을 활짝여는 혁신도시가 확정됐습니다.

대전이 스스로 일궈 낸 참으로 가슴벅찬 일입니다.

오늘, 바로 조금 전, 대전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05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이후 15년 넘게 염원했던 혁신도시가 확정된 것입니다.

최근 2년간 시민, 언론, 정치권, 경제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민선7기 저의 임기 중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씀드립니다. 충청권과 공조하여 얻은 결과라서 앞으로 충청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취업시즌부터 대전 학생들은 우리시 17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의무채용’혜택을 받게 되었고, 이번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다시 대전으로 이전해 오면 더 큰 취업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30% 의무채용의 혜택이 더 커집니다.

아울러, 이번 혁신도시지정으로 대전역세권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전의 숙원인 동서 불균형 문제도 해결하여, 결국 우리 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한 것입니다.

오늘의 성과는 오롯이 150만 대전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혁신도시 유치운동은 대전이 전 시민적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의 목소리를 낸, 대전 역사상 대전시민의 자발적인 결집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합니다.

저는 지난 2019년 1월24일, 대통령님께서 대전에 방문했을 당시 대통령님께 처음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

그 이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청와대와 국회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이 배출한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들께서도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박범계의원이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의 국회통과로 혁신도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당을 설득하고,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설득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국무총리님이 대전에 오실 때마다, 그리고 청사에 찾아가서 혁신도시 지정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드렸습니다.

우리 시의 혁신도시 조성 방향과 목표는 첫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거점마련, 둘째,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의 신모델로서 혁신도시완성입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기치로 내 건 대전형 혁신도시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의 국정 목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입니다.

대전형 모델은 신도심 개발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에 핵심을 둔 혁신도시 시즌2의 모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오늘 혁신도시가 확정됐다고 해서 모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에 있는 120개가 넘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대전의 기존공공기관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시장 대전혁신도시 지정 브리핑(사진=대전시 제공)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오늘 혁신도시가 사실상 확정됐다고해서 수도권 공공기관이 하루아침에 우리 지역에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긴 호흡으로 긴 시간을 인내하며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촘촘히, 차분차분, 대전이 혁신성장의 신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드는 저의 공약과 연계하여, 대전의 획기적 발전 계기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혁신도시 지정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대전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동안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전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0. 8.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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