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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300명 명절 반납 "추석연휴 비상대책반" 구성

기사승인 2020.09.30  12: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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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공무원 300명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안심대책을 마련, 연휴기간 집중 근무한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도 반납한 공무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추석연휴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시는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등 고양시 3개 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양시 지역 내 의료기관인 명지병원은 24시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만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선별진료소 운영이 추가됐다.

시는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병의원과 약국 운영도 최대로 계획했다.

명절 성묘객들의 집중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추석 연휴기간 고양시 내 사설봉안당 9개소 중 8개소가 추석 연휴 자진 폐쇄를 결정했다.

장사시설을 찾는 성묘객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나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또 시는 문을 여는 봉안당 1개소와 묘지시설 등에 ▲주차장 등 성묘차량 2부제 실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전면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강력한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공무원 40여명이 장사시설에 비상근무하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시는 ‘올해 추석은 고향보다 고양에서 잠시 멈춤’이라는 슬로건으로 고양시 카카오톡 채널 등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노래연습장·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곳의 집합금지 이행실태와 PC방·프랜차이즈 업소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오는 10월 4일에는 종교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매년 명절마다 가족 등 발걸음이 이어졌던 노인요양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보호자의 면회를 금지한다.

보호자에게 영상통화 등 비대면 소통방법을 안내하고 시설 홈페이지에 활동영상을 게재 해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을 마련했다.

또 명절마다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던 시는 시설 외부에서 비대면으로 위문금과 함께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에게 보내는 추석 인사에서 “‘고향에 가지 말라’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생각하며 한 걸음 느린 추석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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