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설계 공모 355억원 투입 2024년 완공…수영장·도서관·영화관 갖춰
전남 보성군은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 부지를 벌교읍 홍교 119안전센터 인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하는 벌교문화복합센터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연면적 1만1천440㎡ 규모로 지어진다.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주차장·가족센터·작은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1월 국가 공공 건축 지원센터의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심사를 거친 후 내년 1월 설계 공모, 2022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인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업부지로 확정된 홍교119안전센터 인접 부지는 주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며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벌교문화복합센터 외에도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등에 765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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