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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 한국 자동차 생산 순위 4위로 '껑충'

기사승인 2020.09.07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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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올해 상반기 한국의 자동차 생산순위가 7위에서 4위로 3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해 생산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에 이어 7위였지만 올해는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62만7534대로 집계돼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탓에 부품 재고부족을 겪으며 일부 공장의 가동중단, 3월부터 6월까지는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량 조정을 겪으며 전년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은 같은 기간 생산이 더욱 크게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생산이 줄어든 인도는 53.1% 감소했고, 이어 ▲브라질 -49.2% ▲독일 -47.7% ▲멕시코 -42.8% ▲미국 -41.9% ▲중국 -24.1% ▲일본 -24.0% 순이다.

이처럼 한국의 선방은 내수 덕분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3~6월), 신차효과, 특별할인 행사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93만464대가 판매됐다. 미국(-23.2%)이나 영국(-51.1%), 프랑스(-46.6%) 등 주요국은 영업제한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한국의 수출은 주요국의 수요 감소로 33.4% 준 82만6710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세계 자동차수요 감소에도 전기차 82%, 수소차 68% 수출이 증가해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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