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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 레고랜드 건설 중단 촉구

기사승인 2020.08.31  14: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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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유적 지키는 일은 우리 역사를 지키는 일" 중도유적지킴본부 회원들 격려

김원웅 광복회장이 중도본부 회원들 앞에서 3.1운동때 쓰였던 진관사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대한장애인신문
김원웅 광복회장이 중도유적지킴본부(공동대표 정철, 이정희) 회원들과 함께 춘천 중도 레고랜드 공사현장을 찾아 무분별한 역사 훼손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킴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김 회장은 중도유적지 보존을 요구하는 지킴본부 회원들의 농성 현장을 찾아 "오늘은 100여년전 국치일이다. 지금 우리 선사유적 위에 외국계 놀이동산인 '레고랜드'를 짓는다는 것은 참담한 일"이라고 개탄하며 "중도유적을 지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지키는 일이며, 우리가 역사를 지키면 역사도 우리를 지킨다. 이렇게 이곳을 지켜주는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3.1만세운동때 썼던 진관사 태극기를 복원한 태극기에 '우리가 역사를 지키면, 역사가 우리를 지킨다'라는 글귀를 써서 중도유적지킴본부에 선물로 기증하며 중도 유적지 보존운동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과 지킴본부 회원들은 중도 선사유적지 위에 지어지는 레고랜드 현장과 비닐하우스 안에 검은비닐로 싸여 방치된 고인돌을 둘러보고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며 "여야를 떠나 중도유적을 지키고 역사를 지켜 이곳에서부터 못 이룬 통일의 꿈을 이루자"고 지킴본부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김 회장의 춘천 중도 레고랜드 공사현장 방문은 지난 7월 14일 열린민주당 박홍률 최고위원의 방문에 이은 두번째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을 선도하며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단체로 전국적으로 8,225명(2020년 6월 기준)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제21대 김원웅 회장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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