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250만명을 넘어서며 감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2050만4,855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74만4,69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의 신규 확진자가 6만1천명대로 연일 브라질과 미국 보다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530만5,66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6만7,753명이다.
이어 브라질에서는 총 311만2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10만4100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는 총232만8,4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만6,188명으로 나왔다.
이들 3개국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89만7,599명, 사망자는 1만5,131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37만3,692명, 영국 31만2,789명, 이탈리아 25만1,237명, 독일 21만9,530명, 프랑스 20만4,172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48만3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37만6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33만1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29만1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