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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로나야 고마워" 영업익 3천595억원, 11%↑

기사승인 2020.08.06  16: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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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천5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6천28억원, 순이익은 4천3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 66.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이 성장 동력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 산업(New Biz.뉴비즈) 중 핵심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올해 4월 말 티브로드 합병이 완료된 데 따라 전년보다 16.2% 증가한 9천18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결합 상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뤄진 보안 사업 매출은 3천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등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규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 거래 규모 확대와 SK스토아의 성장에 따라 매출이 8.5% 증가해 1천92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SK스토아는 상품 소싱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 T커머스 업계 1위 목표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의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천39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투자 증가에도 앞선 기술력과 특화 서비스를 앞세워 업계 1위 5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한 데 이어,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3대 유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다음 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5G 클라우드 게임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2분기 설비 투자액은 9천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증가했다. 상반기 투자액은 전년보다 33.5% 늘어난 1조2천244억원이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뉴비즈 중심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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