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환자수 1만4천456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13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에 의한 지역감염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 33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6명이 발생했으며, 대구 1명, 인천 1명, 광주 1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북 6명, 경남에서 4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에선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30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4명 늘어나 총 1만3,406명, 격리 중인 환자는 22명이 감소해 748명으로 집계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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