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곤충이
봄이 꽃의 계절이라면
여름은 잎과 곤충의 계절입니다.
여름 가기 전에 눈에 불 켜고 한번 만나보실랍니까?
우리 곁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그러나 어김없이 나타나는!
붱새가 친절하게 이름도 달아놨으니 사진은 필요하면 퍼다 쓰시고 이런 곤충 만나걸랑 사진 올려 주시는 센쑤센쑤센쑤~~😘
오늘 건지산에서 만난 '귀매미'
뾰죽한 돌기 아래 맹탕 눈알을 어쩔~~
6월 지리산 구룡계곡,
올 해 처음만난 깨알곤충.
의병이라 할라치믄 굵직해얀디 깨알 덩치에 비해 더듬이만 굵은 '굵은뿔의병벌레'
오늘 건지산표 멋쟁이,
스포츠 카처럼 반토막 날개가 옆으로 열리는 멋진 곤충,
이름에 특징을 다 넣었네.
'노랑털검정반날개'
소백산표 '살짝수염홍반디'
살짝 수염이 저 정도야?
전주천표 푸른 넥타이,
'청나비날도래'
빨강 눙까리에 저 긴 더듬이를 어쩔~~~
어때요,
세상에 이런 곤충!
몇 가지나 만나보셨나요?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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