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자 항아리 등 3점 기증에 이어 청자 접시 등 또 4점 기증
전북 고창군이 무장면에 거주하는 이광재씨가 소장해오던 청자 접시 등 4점을 고창판소리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기증자의 가전(家傳) 유물로 청자 접시 3점과 청자 완 1점이다.
청자이중원문접시(靑磁二中圓文接匙)는 고창 지역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름 14.5㎝, 높이 7㎝로 내연 중간 부분과 상단 부분에 이중원문(二中圓文)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광재씨의 유물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씨는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박물관에 보관 전시해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뜻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고창군 문화예술과는 올 하반기 명예의전당에 이광재씨를 추천해 기증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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