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5일 만에 1100만 명을 돌파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으로 세계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세계 전체 확진자 수는 1,119만 1천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5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89만여 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154만여 명), 러시아(66만여 명), 인도(65만여 명), 스페인(30만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사흘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만6천여 명으로 종전 최고치 기록인 전날 5만5천여 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브라질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4만명대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154만명을 넘었으며, 사망자 수는 6만3천명을 넘었다. 인접국인 페루(29만여 명), 칠레(28만여 명) 등도 확진자 수 증가가 이어 지고 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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